
전자 근로계약이나 위촉계약도 효력이 있나요?
법인설립 직후 할 일✔︎ 메일로 받은 근로계약서, 종이계약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1️⃣ ‘전자 계약서 서명 요청’ 메일, 진짜 계약인 걸까요?
네, 전자계약도 종이계약과 동일한 효력을 가져요.
요즘은 PC나 모바일로 링크만 클릭하면 계약서가 열리고, 서명 버튼 하나로 체결이 완료되는 시대죠. 하지만 “이거 법적으로 진짜 괜찮은 건가요?”라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전자 근로계약서나 위촉계약서도 법적으로 완벽한 효력을 가져요.
📌 법적 근거도 확실해요.
- 전자문서법 제4조: 전자문서도 서면문서처럼 효력이 인정돼요
① 전자문서는 전자적 형태로 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법적효력이 부인되지 아니한다.
- 전자서명법 제3조: 전자서명은 자필 서명과 동일한 효력을 가져요.
① 전자서명은 전자적 형태라는 이유만으로 서명, 서명날인 또는 기명날인으로서의 효력이 부인되지 아니한다.
즉, 종이에 도장 찍는 대신 클릭으로 서명해도 완전히 똑같은 법적 계약이라는 뜻이에요.
2️⃣ 근로기준법상 '서면 교부 의무', 전자계약도 인정될까요?
네, 정부도 인정한 ‘서면’이에요.
근로계약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임금·시간·업무조건을 서면으로 명시하고 교부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이때 전자계약서가 서면으로 인정되느냐? 👉 고용노동부의 공식 입장은 “인정된다”입니다.
- 서면 명시 요건 충족: 전자문서를 근로자가 직접 확인하고 출력도 가능해요
- 교부 요건 충족: 이메일이나 전자 계약 플랫폼으로 수신했다면 ‘교부’로 인정돼요
정리하면, 전자계약도 근로기준법상 완전히 문제없습니다.
3️⃣ 종이 계약을 뛰어넘는 전자계약의 실무 장점
✅ 사용자 입장에서는?
- 인쇄·우편 없이 계약 비용·시간 절감
- 입사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 비대면 처리
- 클라우드 보관으로 계약 누락 없이 체계적 관리
✅ 근로자 입장에서는?
- PC·모바일 어디서든 편리하게 확인·서명
- 분실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
- 수신·열람·서명 시간까지 기록이 남아 분쟁 시에도 유리
4️⃣ 전자계약 시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
전자계약의 핵심은 ‘절차’입니다
- 🔐 공신력 있는 전자계약 플랫폼인지 확인
- 📱 본인 인증 절차 포함 여부
휴대폰 인증, 이메일 확인 절차가 있으면 신뢰도 UP - 📄 계약 내용 꼼꼼히 확인
종이 계약서와 동일하게 조항 하나하나 체크하세요 - 💾 서명 완료 후 계약서 저장
PDF 계약서와 감사추적인증서 등은 반드시 따로 보관해두세요
✅ 결론: 전자계약으로 진행하는 근로/위촉계약은 효력이 있어요.
더 이상 종이로 계약서를 주고받는 게 ‘안전한 방식’이라고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전자계약은 법적 안정성 + 실무 효율성을 모두 갖춘 스마트한 방법이에요.